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올 시즌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인 강혁(35)을 잡는데 성공했다.
24일 전자랜드는 강혁이 전 소속구단 서울 삼성과 1년간 1억5천만원의 계약을 맺은 뒤, 이병석(34), 김태형(23)과 1대2 트레이드 형식으로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서장훈을 창원 LG로 보냈던 전자랜드가 사인&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한 강혁은 188㎝의 가드 자원으로 지난 1999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 통산 8.8점, 4.6어시스트, 1.4가로채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영삼과 박성진의 군 입대로 가드진에 구멍이 생겼던 전자랜드는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강혁의 합류로 선수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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