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화훼전시회’ 과천서 활짝

31일까지 과천중앙공원 일대서 이코체품평회

화훼 허브도시인 과천에서 화훼 전시회와 이코체 품평회가 열려 전국 화훼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천화훼협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과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지역 화훼농가와 국내·외 수출업체, 종묘업체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화훼전시회 및 이코체품평회를 연다고 24 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우수화훼품목 전시와 화훼작품 경연대회, 식물심기 체험학습, 시민대상 꽃꽂이 대회, 원예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전시장 일대에는 꽃 광장과 꽃탑, 꽃길, 화훼직거래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설치된다.

 

전국 우수화훼품목 전시장에는 과천시 농가에서 생산되는 초화와 절화, 분재, 난, 야생화, 석부작 등이 전시되고, 테마 화훼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소품과 테마가 담긴 예술성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과천 화훼브랜드인 이코체 품평회에는 나무와 도자기가 어우러진 분재작품과 500년 수령의 목 백일홍 작품, 꽃 1만 송이로 만든 북치는 소년 등 다양한 화훼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볼거리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화훼골든벨을 울려라, 식물모아 심기 경진대회, 풍선아트 나눠주기, 바디페이팅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송행종 과천시 화훼협회장은 “이번 화훼 전시회는 과천의 화훼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드 시키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의 화훼 수준을 가름하는 유일한 민간 화훼축제”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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