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1시50분께 의왕시 이동 의왕ICD(컨테이너기지)1기지 내 A정비공장에서 컨테이너 운반 지게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던 L씨(55)가 갑자기 타이어가 튀어 나오는 바람에 타이어의 충격에 의해 20여m 튕겨져 나가 숨지고 옆에 있던 지게차 운전자 Y씨(55)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중장비 정비업을 하는 L씨가 지게차 운전자 Y씨와 함께 지름 2m크기의 타이어 교체작업을 하던 중 타이어 안쪽 링구가 깨지며 타이어에서 빠져 나오는 공기압력에 의해 타이어가 튕겨져 나와 이 충격으로 20여m 튕겨져 나가 L씨가 장기손상 등으로 숨지고 Y씨는 어깨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타이어의 파손부분을 정밀 감식하고 A정비공장의 중장비 타이어 교체에 따른 안전수칙 여부를 준수했는지 등 업무상 과실치사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