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대1 품질관리 대상 확대
그동안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던 수원시 관내 소규모 건물들도 전문가들의 1:1품질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 17일 시청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황정복 수원지역 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규모 건물이 전문가의 품질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영세 건축업자에 의해 품질이 결정되거나 무자격 시공업자가 난립, 부실공사로 인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축신고 대상인 소규모 건축물도 건축단계에서부터 사용승인시까지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의 현장검측과 구조적 안전여부 진단 등 전문적인 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지역 건축사회는 연면적 100㎡이하인 신축 건축물 및 공업지역,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산업단지 내 2층 이하의 면적 500㎡이하 신축 공장 건축물에 대한 건축공사 상담 및 기술지도 역할 수행 등 무한돌봄 재능기부를 통해 부실공사에 따른 개인적, 사회적 재정 손실비용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각 구청에서도 무한돌봄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와 지역건축사를 연계하는 등의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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