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매송중이 제5회 안양시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매송중은 1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선발 김민호와 구원 임민수의 철벽 계투에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낸 김기환의 맹타를 앞세워 용인 송전중을 7대0으로 제압, 수원북중을 9대4로 꺾은 부천중과 17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김민호는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임민수 역시 2이닝을 2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빼어난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이 됐다.
또 김기환은 이날 2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초등부 4강전에서는 안양 연현초와 수원 삼일초가 각각 의왕 부곡초, 부천북초를 12대3, 4대2로 따돌리고 결승에 동행해 우승을 다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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