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빨래방과 장터 등 5대 사업 추진
과천시 별양동 주민센터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동네 한 바퀴 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침구류 등을 세탁해 주는 ‘사랑 나눔 빨래방’ 등 총 5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사랑 나눔 빨래방’과 ‘사랑 나눔 장터’, ‘사랑 나눔 나들이 서비스’, ‘사랑 나눔 기부릴레이’, ‘보물을 찾자! 동네 한 바퀴’ 등 5개 사업이다.
사랑 나눔 빨래방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침구류와 커튼, 카펫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수거, 세탁해 배달까지 해주는 사업이다.
또 사랑나눔장터는 별양동문화교육센터에 재활용품 상설 벼룩시장 ‘사랑 나눔 장터’를 개설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800여 명의 수강생과 40여 명의 강사로부터 유아 의류 등 각종 물품을 기부 받은 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함께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휠체어에 태워 대공원과 양재천 등을 산책시켜 주는 ‘사랑 나눔 나들이 서비스’와 홀몸노인에게 생일축하 케이크와 내복 등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는 ‘사랑 나눔 기부 릴레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별양동은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사랑 나눔 봉사활동 출범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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