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야산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20분께 인천 연수구 청량산 기슭에서 나물을 채취하던 A씨(49)가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나물 뜯으러 산에 올랐다 사람 뼈와 옷가지가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 장소의 주변 나무에서 변사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허리띠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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