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지난 11일 오후 지역구 사무실에서 제2회 안성시민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재 안성시의장, 천동현·한이석 도의원, 이수영·이옥남·박재균 시의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원인 K씨(58)는 농로 진입 시 교차로를 통해 진입하게 되어 사고 위험이 커 가변도로 이용해 진입할 수 있도록 농로를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L씨(47)도 시내에서 금광면으로 진입하는 2군데 교차로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제시했으며 공도읍 S씨(55)는 38 국도에서 아파트 진입 시 주민 편의를 위한 안내판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A씨(53)는 대형육계사업자가 튀김 닭 판매점에 생닭을 공급할 때 개별 포장을 의무화함에 따라 대량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포장비와 인건비를 가맹점과 농가에 전가하는 계열화 사업의 문제점과 농가 부채 상환 목적으로 농지를 매매 할 경우 양도세를 감면해야 한다는 정책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접수된 민원과 제안에 대해 담당 부처에 따라 중앙정부, 경기도, 안성시로 분류하여 각각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별로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을 듣게 되어 기쁘다”며“민원 현장을 방문해 빠른 시일 내 해결하고 정책 제안은 검토후 제도 개선과 입법에 착수해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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