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오늘부터 ‘馬법의 성’ 축제

KRA 서울경마공원 오늘부터 경마축제 이벤트·공연 풍성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마문화 행사인 제16회 경마문화축제를 13일부터 22일까지 ‘馬법의 성’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경마문화축제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다.

 

먼저 ‘1박2일 가족캠프’가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 내 임시 야영장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텐트, 코펠 등 캠핑 용품을 제공하고 저녁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22일에는 결혼 50주년을 맞는 노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올려주는 금혼식이 열리고, 참가자에게는 1박2일 온천여행권을 제공한다.

 

또 KRA 스포츠단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KRA 탁구단(감독 현정화)이 팬들과 한 판 대결, 시범경기,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예정돼 있고, 사이사이에 돌발퀴즈쇼, 탁구대 위의 종이컵 떨어뜨리기, 탁구로봇 이벤트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즉석 이벤트도 열린다.

 

풍성한 공연들도 많다.

 

가족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마술공연과 7080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 공연, 클래식을 현대적인 음색으로 연주하는 ‘퓨전 현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카페'가 개설된다.

 

또 워터바이크(Water bike) 놀이기구와 남·여 팔씨름대회, 미꾸라지 잡기 대회, 워터슬라이드 풀장, 로데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그림이 세상 밖으로 나온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트릭아트 전시회 등이 상설 운영된다.

 

박진우 홍보팀장은 “올해 경마문화축제는 예전에 비해 가족단위의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돗자리 등 각종 편의용품과 이용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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