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내부대표단 등 구성

한나라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 부의장단·원내대변인 등을 확정했다.

 

원내부대표단은 이명규 의원을 수석부대표로 임명하는 등 13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초선인 이화수(안산 상록갑)·이상권 의원(인천 계양을) 등 2명이 포함됐다.

 

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은 4·27재보선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강재섭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두아 의원(비례)이 임명됐다.

 

황우여 원내대표(인천 연수)가 이 의원(대구 북갑)을 수석부대표를 발탁한 것은 ‘TK(대구·경북)’ 지역을 포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수석부대표는 친이(친 이명박)계이지만 계파색은 옅은 편이다.

 

정책위부의장도 기존 4명에서 2명이 늘어나 6명이 의결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재선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이 교육·문화체육,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던 정진섭 의원(광주)이 농림·지경·국토해양 부의장에 각각 임명됐다.

 

한편 대변인은 기존의 안형환·배은희 의원이 당분간 계속 맡고 원희룡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은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이 대행한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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