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두가지 색’ 가진 장미 개발

두가지 색을 가진 장미가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두 가지 색깔을 동시에 가진 신품종 장미 필립(Feel Lip)과 비너스(Venus)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꽃 안쪽이 분홍색이고 바깥쪽이 짙은 연분홍색인 필립은 줄기가시가 없고 일반 품종보다 수확이 5일가량 빠르며, 수량이 15% 많다.

 

이 품종은 에콰도르와 케냐에서도 올해부터 6만주 이상 재배를 시작하는 등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품종이다.

 

비너스는 연분홍색이며 바깥 꽃잎이 녹색을 띠고 있고 여름철 고온기에도 꽃이 크다.

 

필립처럼 일반품종보다 수확이 5일 빠르고 수량이 15% 많으며 결혼용 부케와 코사지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