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항공전 에어쇼 시험비행 경비행기 추락

2011 경기국제항공전이 열리는 안산시 사동 행사장에서 시범비행을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 10분께 에어로마스터 클럽의 박문주 교관(42)이 탄 스카이리더 KP-5 경량항공기가 단독으로 시범비행하던 중 추락하면서 비행기 앞부분이 많이 부서졌다.

 

이 사고로 박 교관이 목과 허리 등을 다쳐 안산고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나 의식을 잃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비행기는 에어쇼 도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추락하면서 활주로 인근 잔디밭에 떨어졌으며 다행히 다친 관람객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추락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