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시티 수원> 수원형 마을 만들기 ‘머리 맞대’

오늘 각계각층 전문가 모여 토론회

수원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사업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농촌과 도시, 해외 마을만들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수원형 마을만들기’ 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며, 향후 ▲수원형 마을별 특성 ▲조직 구성과 협력체계 ▲마을만들기 민·관의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총4회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다뤄진 내용은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계획을 수립·발표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전문가 그룹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연구하며 마을의 비전과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4회에 걸친 토론회 후 합의에 이른 제안내용을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에 반영, 다음 달 21일 개최되는 마을만들기 전국 세미나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창범 마을만들기추진단단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도시와 주민의 특성을 반영하는 도시르네상스의 한 유형으로 보고 수원시와 규모가 비슷한 도시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연구해 수원형 마을만들기 추진방향을 정립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마을만들기 위탁운영 사업자로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를 공모·선정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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