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기 경기도고교야구대회> 유신 vs 야탑 우승 다툼

수원 유신고와 성남 야탑고가 제5회 안양시장기 경기도고교야구대회에서 나란히 조 1위로 결승에 진출, 5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유신고는 4일 안양석수구장에서 제92 회 전국체전과 제45회 대통령배 경기도 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안산공고를 8대1로 따돌리고 2승을 기록, 안산공고(1승1패)를 제치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유신고는 선발 김민석이 2타자 만을 상대한 뒤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구원투수 이재익이 7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야탑고는 이어진 B조 2차전에서 구리 인창고를 6대2로 제압하고 역시 2연승을 거둬 안양 충훈고(1승1패)에 앞서 결승에 올랐다.

 

야탑고는 4대0으로 앞선 8회말 김성민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충훈고의 추격을 2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