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산초 결승 진출

수원 매산초가 2011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큰잔치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매산초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4강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대회 최장신(188㎝) 센터 이준협(19 점·13리바운드)과 홍현준(11점), 백찬(10 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김현민(16점·12리바운드)이 분전한 인천 송림초를 50대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매산초는 김해 동광초를 38대23으로 제친 서울 연가초와 5일 결승전을 치른다.

 

매산초는 경기 초반 백찬의 중거리포와 오세빈, 홍현준을 이용한 과감한 속공이 주효해 리드하기 시작했고, 골밑을 장악한 이준협이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해 전반을 22대18로 앞섰다.

 

매산초는 후반들어 상대 주 공격수인 김현민을 협력수비로 막고, 이준협이 골밑에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착실히 득점을 쌓아줘 10점차 완승을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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