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62만원” 백학산단 세일

연천군 “미분양 털자” 분양가 인하·무이자할부·세제 지원 팍팍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는 연천백학 일반산업단지의 분양가를 인하하고 무이자 할부분양에 나섰다.

 

2일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백학면 통구리 일대 43만9천432㎡ 규모로 조성한 연천백학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8일 준공인가를 받았다.

 

연천백학산업단지에는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제외) 25개 업체, 1차 금속 24개 업체,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27개 업체, 전기장비 28개 업체, 기타 기계 및 장비 29개 업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26개 업체, 가구 32개 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3.3㎡당 67만원으로 도내 산단 중 가장 싸게 분양에 나섰으나 그동안 부진한 분양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군은 분양가를 3.3㎡당 62만원으로 인하하고, 무이자 할부분양에 나섰다.

 

또 취·등록세 면제와 재산세 50% 감면 등 세제지원, 대출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백학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와 탁월한 교통여건, 준비된 기반시설 등은 명실상부한 지방산업단지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분양 문의는 군 지역경제과(031-839-2285) 또는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분양팀(031-220-3582)로 하면 된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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