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눈물 속 '런닝맨' 하차 "행복했다"

10개월간 '적극 중기'로 활약...본업인 연기 전념

배우 송중기가 유종의 눈물을 흘리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에서 하차했다.

 
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10개월간 ‘런닝맨’에서 활약해 온 송중기가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송중기는 그동안 ‘런닝맨’에서 매 게임 열정적인 모습으로 ‘적극 중기’라는 애칭을 얻으며 활약해왔다. ‘꽃미남’ 스타이자 이광수와 함께 프로그램의 막내로서 귀염둥이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영화 촬영과 드라마 출연으로 본업인 연기에 충실하기 위해 하차키로 한 것.

 

이날 송중기는 “너무 진짜 행복했다”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런닝맨’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로 작별인사를 했다. “형 누나들한테 너무 고맙고 특히 제 얘기를 가장 많이 들러준 친구 광수에게 고맙다”면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광수와 송지효 역시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런닝맨’은 송중기의 후임없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 등 7인 체제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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