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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꽃전시회 수출길 ‘활짝’

승인 2011-05-01 21:09
박대준 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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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441만弗 수출계약… 목표액 달성 눈앞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개막 첫날 화훼 수출계약 441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국은 화훼 수출입 판로 개척 및 국내 화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막일인 지난달 29일 화훼 관계자 1만4천여명을 초청, 비즈니스 데이를 열어 이 같은 계약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행사의 총 수출계약액이 510만 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번 계약으로 고양시 대표 수출품목인 장미와 선인장을 비롯해 분재, 난, 절화 등 다양한 종류의 화훼류가 중국,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된다.

 

또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전시회에 참여한 국외 참가자를 위해 2일 화훼 관광여행 ‘고양의 봄’을 마련했다.

 

국외 참가자 45명은 AT 센터, 양재동 꽃시장, 원당화훼단지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화훼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 수출계약 목표액인 5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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