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은희석(35)이 오는 30일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은희석은 신부 신진씨(27)와 친구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해왔고, 신혼여행은 미국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다.
은희석은 “신부가 8살 어린 학생이지만, 생각이 깊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안정된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22경기에 출장해 평균 3.5점, 1어시스트, 1.4리바운드에 그친 은희석은 서울 경복고와 연세대를 거쳐 지난 2000년 한국인삼공사의 전신인 SBS에 입단했고, 2006년과 2007년에는 ‘수비 5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베테랑 선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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