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임윤재)는 26일 학생들이 모은 사랑의 저금통 379개과 함께 편지 500여장을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 등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성금은 캄보디아의 어린 오리 사육사 락스미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23개국의 빈곤 어린이들에게 전해진다.
임윤재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아껴가면서 모은 용돈이 오지의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행복은 물론 지구 반대편 어린이의 행복까지 생각할 수 있는 세계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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