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건각 과천 꽃길 '희망 레이스'

2011 과천마라톤대회, 풀코스 등 4개 코스 질주

 

관악산과 우면산의 만개한 봄꽃에 양재천의 이름모를 들꽃들을 벗삼은 5천여 마라톤 동호인들의 아름다운 질주가 과천시에서 펼쳐졌다.

 

과천시와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 과천시육상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11 과천마라톤대회가 24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을 출발, 서울 성수대교 앞을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와 21.0975㎞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과천시민을 비롯 전국 13개 시·도에서 참가한 마라톤 마니아와 경찰·군인, 장애우,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과천시의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만끽하며 마음껏 질주했다.

 

또 휴일을 맞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나들이를 겸해 대거 참가,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공동 대회장인 여인국 과천시장과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 이해문·배수문 도의원, 이경수·이홍천·하영주 시의원, 이현달 과천시생활체육회장, 김건섭 과천시육상연합회장 등 각급기관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과천마라톤 대회에는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우미로 참여해 안전 레이스와 원활한 대회 진행에 앞장섰고, 추첨을 통해 세탁기, 디지털카메라, 자전거, 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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