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안성지역 시의원 보궐선거> 안성 시민단체 “야4당 단일후보 지지”

안성지역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등 7개 단체가 4·27 안성지역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야 4당 단일후보를 전격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등 7개 단체는 19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개혁 진영의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최현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7개 시민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는 다양한 정치세력 간의 균형과 시민참여를 기초로 이뤄져야 한다”며 “안성지역 지방자치는 오랜 기간 특정 정당의 독점으로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가 독점적 정치 구조를 극복하고 균형과 상생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며 “연대와 화합의 정신을 살려 새 정치를 위한 야 4당의 노력에 적극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단체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는 지역에서부터 일어나야 한다”며 “작은 변화가 큰 강물을 이루고 드넓은 바다로 흘러가듯이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잘못된 정치를 시민들의 힘으로 바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