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학 연구원, 절도 집행유예기간 또다시 절도

의왕경찰서는 18일 약사가 약을 조제하는 사이 약국 진열대 안에 있는 비타민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공립대학 연구원인 L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흥시 소재 K대학 시험연구원인 L씨는 지난 16일 오후1시42분께 의왕시 내손동  O약국에서 약사 L씨(30)가 약을 조제하는 사이 진열대 안에 있는 비타민과 시력보완제 등 11만원 상당의 건강기능 식품을 훔친 혐의다.

 

절도전과 3범으로 지난해 10월 절도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은 L씨는 집행유예기간에 또다시 절도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L씨는 경찰조사에서 충동조절장애로 인해 절도죄를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