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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모면' 태연, 현재 숙소에서 휴식 중

승인 2011-04-18 10:51
노컷뉴스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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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 부상이나 큰 충격은 없어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무대에 한 남성이 난입해 멤버 태연을 끌고 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태연이 이를 잘 수습했다.

 
소녀시대는 17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했으며, 히트곡인 'Gee', '훗',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등 총 세 곡을 부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소녀시대가 '런 데빌 런'을 부를 때, 한 남성이 무대 위로 난입했고, 이 남성은 멤버 태연의 손을 잡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고 시도했다.

 

자칫 태연에 대한 테러나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하지만 이번 행사에 MC를 맡은 개그맨 오정태와 주위에 있던 경호원 등 공연관계자들에 의해 사태는 일단락됐다.

 

태연 역시 돌발 상황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다행히 태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소속사측은 "남성 관객의 무대 난입으로 인해 태연이 놀라기는 했지만 의연하게 대처했다"며 "이내 안정을 되찾고 무대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태연은 행사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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