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8분께 평택시 팽성읍 김모씨(60) 집에서 김씨와 김씨의 부인 함모씨(59)가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아들(3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아침에 찾았더니 아버지는 청 테이프로 두팔이 묶여 있고 나일론 끈으로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으며, 어머니는 나일론 끈에 목을 매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 집 인근에 설치된 CC-TV 를 분석한 결과 이날 오전 남성 4명이 김씨 집으로 들어간 점으로 미뤄 이들이 김씨 부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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