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납치시도 3명 검거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1일 낮 12시1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계약직 여교사 A씨(32)를 자신들이 타고온 SUV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다 달아난 30대 김모씨와 20대 박모씨와 이모씨 등 3명을 충북 진천과 인천 등지에서 각각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각각 직장 선후배와 중학교 동창 사이로 범행을 위해 지난달 22일 오후 4시20분께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훔친 차량 번호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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