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시티 수원) “신바람 영통의 아침은 우리가 열죠”

영통 음악방송 ‘아그리나’ 사연 소개하고 음악선물 직원 소통창구 역할 톡톡

매일 아침마다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사연들로 구성된 음악방송이 구청 내에서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통구에서 지난 3월2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침 음악방송 ‘아그리나’가 바로 그 주인공.

 

경쾌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아침방송은 열 두명으로 구성된 방송 동호회 회원들이 요일별로 책 소개, 7080 음악, 클래식 음악, 신곡 소개 그리고 금요일엔 영통구 행정포털 사이트에 마련된 ‘아그리나’ 게시판에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아 소개하고 있다.

 

‘아그리나’란 순수 우리 말로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이며 매일 아침 8시45분부터 10분간 ‘On Air’다.

 

영통 아침방송은 ‘신바람 영통!’의 일환인 동호회 활성화에 따라 조직, ‘신바람 나는 일터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청취한 직원들은 전화나 아그리나 게시판을 통해 ‘신선하다’, ‘아침방송 넘 좋았어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등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여줬고, 게시판에 자신들이 듣고 싶은 신청곡을 빼곡히 올려주고 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영통 음악방송 ‘아그리나’는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 활성화와 자유로운 사고, 직원들간 소통의 창구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DJ 장영진씨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직장에서 동료들간의 따뜻한 관계들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아그리나’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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