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조진형 “국방부, 부평역 軍전용 철도선 현장실사”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갑)은 12일 오후 부평역 구내 군전용 철도선((6관구선 및 종합창 군전용선)을 폐선시켜 철거해 달라는 청원과 관련, 국방부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원심사소위 회의에 참석, 부평지역 발전과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부평역구내 군전용 철도선을 폐선시켜 철거해 달라는 청원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청원서에는 지역주민 4천134명이 서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현장실사를 통해, 군 전용선 일대 철로 주변 환경개선 실태를 확인하고, 지역주민들의 추가 요구 및 지원 사항과 함께 주민편의를 위한 지하차도 개설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조 의원은 전했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국방부 김수삼 국제군수협력과장, 김용길 수송정책담당을 비롯해 3군지사 김해식 수송탄약처장과 수송운영관 등이 참석하고, 청원을 제출한 김익훈씨 등 지역주민대표, 부평구청 도로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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