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주지역의 유일한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인 광주삼성병원(원장 홍부환)이 응급서비스를 중단(본보 8일자 8면)하는 대신 각종 시설 및 단체에 제공했던 의료지원과 장학사업은 유지키로 했다.
12일 광주삼성병원에 따르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지난 11일자로 중단했으나 각종 시설과 단체에 제공했던 의료지원과 의료협력, 장학사업 등은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병원의 도움이 필요한 협력기관 확대를 강화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단체에서 의료지원을 요청해 올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아쉽게 응급실을 폐쇄하게 됐으나 병원과 협약체결을 이룬 기관에 대한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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