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의 이라크 방문외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이라크를 방문해서 탈라바니 대통령과 말리키 총리를 비롯한 이라크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을 연쇄 면담하고, 에너지 자원분야 협력과 재건 사업 참여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논의한 뒤 지난 주말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이라크 신정부의 실권자인 말리키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탈라바니 대통령과 면담에서는 한·이라크 양국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그는 또한 아라지 국가투자위원장, 다라지 건설주택부 장관, 하디 아미리 교통장관을 연쇄 면담하고 이라크 전 이후 교착 상태에 놓인 한·이라크 양국 간 협력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이라크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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