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강재섭, ‘퓨전 국악 로고송’ 눈길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가 10일 국악 로고송을 선보였다.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이 작곡을 한 국악가요 ‘배 띄워라’의 가사를 바꾼 이 로고송은 한국퓨전문화예술단인 소리조아 김형철 단장이 작사와 소리를 담당했다.
러닝타임이 1분46초인 로고송은 “배 띄웁세 배 띄웁세”로 시작되며, “여의도로 한나라당 강재섭을 보내봅세, 창조적인 미래교육 지역경제 앞장서는, 기호 1번 나왔으니 당선이 안되겠소”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특히 “21세기 꿈과 희망 화끈하게 비전 위해, 기호 1번 나왔으니 분당의 자랑이오,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봅세”라는 내용도 담아 본격적인 선거전에서 강 전 대표를 흥겹게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민주 손학규, 공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어린아이와 공던지기 시합을 하다 부인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망신(?)을 당했다.
손 대표 부부는 지난 9일 오후 탄천공원으로 산책을 나와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었는데 한 어린아이가 아버지와 공던지기 하는 모습을 본 손 대표가 장난기가 발동, 공던지기를 한 번 하자고 제안해 어린아이와 공던지기가 이뤄졌다.
그러나 어린아이에게 받을 수 있게 손 대표가 제대로 던져주지 못하자 보다못한 부인(이윤영 여사)이 “내가 던져 볼게”라며 손 대표를 밀어내고 자신이 아이에게 대신 공을 던져주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런데 이 여사가 아이에게 던져 준 공도 아이의 머리를 맞추자 이번엔 손 대표와 주위사람들이 박장대소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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