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어린이공원 56개소에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 608주에 대해 수형조절 작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영양상태가 부족해 성장상태가 불량한 435주에 대해서는 오는 4월 20일까지 옆면시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공원에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는 식재이후 전지가 되지 않아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매년 발생해 생육상태가 불량하고, 통풍이 되지 않고 나무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들의 수형조절 작업을 실시해 나무에 햇볕이 잘 들고 원활한 통풍으로 소나무가 건강을 되찾게 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소나무는 2년에 한번씩 전지전정을 실시해 수목의 수형을 유지·보존하고, 줄기나 가지의 생장을 조절해 소나무 고유의 수형을 만들어 아름다운 공원경관을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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