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현장 행정’ 시민들 향해 ‘열린 행정’
수원시 관내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 했다.
공단은 현재 수원시의 공영주차장, 연화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 시의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민간기업 경영전문가를 제 6대 이사장으로 영입해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서 이사장 취임 첫해에 지식경제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한국서비스 품질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국최초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서석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만나 민간기업 경영전문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공단 경영 최대 주안점은.
대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의 경영 합리화를 통해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공익성 증진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조화된 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객만족극대화와 효율경영을 통한 ‘사람이 반가운 도시 수원’을 가꾸며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품질 1등 공기업, 시민들에게는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 대기업 출신으로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장점은.
공기업도 민간 기업과 마찬가지로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이 때문에 기존의 업무스타일에서 탈피, 변해야 시대에 맞춰 생존할 수 있다고 본다.
공기업이라고 주어진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혁신을 통해 스스로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화장·공영주차장 등 운영
시민편익·市 재정확충 힘써
공기업평가 5년째 최고등급
수원시의 공공시설물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의 문제점과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해 현장중심 경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수원시 공공시설물을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취임 후 성과는.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증대와 효율적인 경영으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전국최초로 5년 연속 최상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단은 서비스증진을 위해 유명 백화점, 호텔 등과 고객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단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공단이 운영중인 사업장에 대한 직원 실명제 실시와 예산낭비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철저한 성과관리를 통한 흑자공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시설을 만드는 것을 공단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쏟고 있다.
또 공단의 주인은 수원시민이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기에 그 어떠한 기업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110만 수원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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