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화훼브랜드인 ‘이코체’(icoche)가 2011년 화훼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과천시는 7일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2월22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기업과 지자체 등의 상품 브랜드를 평가한 결과 화훼부문에서 시의 화훼상표인 이코체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이코체는 브랜드인지도 및 대표성(50.35%), 만족도(75.51%), 충성도(74.41%), 글로벌경쟁력(74.19%) 등 종합지수 66.51%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8년 개발된 이코체는 순수한 한글식 표현 ‘이꽃에’를 연음 표기한 것으로 4계절 꽃이 있는 곳 과천, 과천의 꽃 이코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꽃잎을 모티브로 활용해 화훼산업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전체 형상의 명확성을 높이면서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이코체 브랜드는 현재 과천화훼농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의 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상표출원은 물론 EU, 일본, 중국 등 해외에도 상표출원 등록을 마쳤다.
여인국 시장은 수상식에서“과천화훼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이코체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천시 화훼브랜드인 이코체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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