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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당의 위기라기보다 보수.주류 전체의 위기”

승인 2011-04-07 09:22
강해인 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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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은 6일 최근 당 위기론이 불거진 데 대해 “당의 위기라기보다 우리사회를 발전시켜 온 보수와 주류 세력 전체의 위기”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이 그동안 지지를 받았던 세대와 지역에서 민심을 잃어가고 있는 원인과 해법을 찾는데 당력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대와 30대에게는 지속적으로 지지 못받고 대선 때 지지해 준 40대 왜 등을 돌리는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50대은 안전한지 또한 적극 지지해준 강원 , 부산, 경남도 왜 흔들리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공항과 관련해 우리의 당론이 뭔가”라면서 “대통령 백지화한다면 우린 그냥 쫓아가는 건가, 유력 대권후보가 입장을 내면 그걸로 당의 입장 정해지는건가”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그는 “중요한 문제에 백지화를 얘기했으면 당이 모여 토론하고 입장 정해야 한다”며 “지도부가 당내 토론과 대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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