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용인시의원이 의류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6일 의류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친 혐의(절도)로 용인시의회 A의원(59·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난 4일 오후 9시40분께 용인시 죽전동의 아웃렛 의류매장에서 13만9천원 상당의 재킷에 달린 스카프를 계산하지 않고 가방에 담아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시의원은 매장 내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매장 측이 5일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A시의원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5일 오후 9시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조사에서 A시의원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