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곤지암·쌍동·삼동역 주변 123만㎡ 광주 역세권 확 바뀐다

왕실도자특구·녹색에너지단지로 조성

광주·곤지암·쌍동·삼동역 등 광주시 일원 4개 역사 주변 123만㎡의 역세권이 왕실도자 및 녹색에너지분야 상업복합 형태로 개발된다.

 

6일 경기도와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건설됨에 따라 실촌읍 삼리 427의 1 일대 63만 2천726㎡와 남종면 분원리 116 일원 1만 7천119㎡, 중부면 번천리 522의 2 일원 7천837㎡, 실촌읍 유사리 484 일원 9만 6천425㎡ 등 모두 75만 4천107㎡를 왕실도자특구로 조성한다.

 

왕실도자특구 사업은 300억 원이 투입되며 도예연구센터와 도자기판매장, 대공연장, 공동 대가마, 도예공방 등이 들어선다.

 

또 도척면 노곡리 산 2 일원 56만㎡에 녹색에너지연구소(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지열 등 연구시설)와 식물육종연구소(식물 전통육종, 분자육종 등 연구시설) 등 최첨단 녹색에너지단지로 조성된다.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 일환인 최첨단 녹색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세종대학교가 시행자로 나서 오는 2014년 말까지 1천5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구도심인 경안·송정동 일원 120만㎡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광주 탄벌동~성남 상대원동을 잇는 지방도 338호선 6.47㎞ 구간(터널 1개소)을 1천645억 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4차선으로 확·포장한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이 상업복합형태의 특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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