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특수교육지원센터, “장난감도 도서관에서”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가 ‘아이놀이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영유아교육지원실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기특수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0~3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주고 있다.

 

아이놀이 장난감 도서관에는 영유아 발달수준에 적합한 장난감 50여종 70여개가 구비돼 있으며 남부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모두 무료로 대여해준다.

 

유아특수교사가 직접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조기 특수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영유아 8명이 주1회 40분씩 교육받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중·동·남구 협조를 받아 장애영아 가정에 조기특수교육 서비스 안내물을 발송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정영수 인성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조기특수교육을 받고 집에 돌아가기 전 장난감 도서관에 들러 맘에 드는 장난감을 고르고 선생님이나 부모들과 재밌게 놀면서 즐거워하고 있다”며 “영유아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장애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특수교육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