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로 봄소풍 오세요”

연천, 내달 4일~8일 ‘전곡리구석기축제’

연천군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제19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곡리 안의 숨소리’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축제는 구석기 축제의 상징성 및 주제를 한층 강화하고 마당별 테마와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장은 환영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연천마당 등으로 구분해 구석기축제 대표 체험을 비롯해 문화공연, 유명가수 콘서트 및 경희대학교 특별공연, 연천군 문인마당, 기업홍보전, 축제음식점, 농경생활 문화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선사박물관 개관과 함께 국제적인 축제로 위상을 높이고자 선사체험 국제교류전을 지난해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했으며 축제장을 중심으로 구석기 퍼포먼스 경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19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구석기 및 선사문화를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형 축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인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홍보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고양 일산 호수공원)과 16일(서울 청계광장)에 ‘전곡리 구석기인의 서울 나들이’라는 주제로 구석기인 퍼포먼스, 고롱이 미롱이 캐릭터 등이 나서 길거리 사전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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