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예술’ 공간활용 방안 논의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페스티벌 봄’과 공동으로 5일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동숭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청사 3층)에서 ‘다원예술의 수용과 공간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선 다원예술의 개념과 수용과정, 다원예술을 기획하는 기획자와 작가로서의 태도와 입장, 다원예술 관련 공간의 특성과 최신 경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가칭) 건립을 앞두고 미술관 운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자로는 지난 1994년 벨기에의 ‘Kunsten Festival Des Arts’를 창설하고 독일의 ‘Theater der Welt’ 큐레이터를 역임한 프리 라이젠(Mrs. Frie Leysen)이 다원예술의 수용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고, ‘페스티벌 봄’의 김성희 예술감독이 ‘삶과 역사에 대한 새로운 탐구 방식과 태도’를 주제로 다원예술의 다양한 경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문화, 사회, 정치적 맥락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한스 페터 리처(Hans Peter Litscher)가 강의식 퍼포먼스인 ‘셰헤라자드가 말했다 - 마지막에 웃는 자는 웃으면서 죽는다’를 통해 자신의 작품관을 피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대표적 작가인 정연두는 ‘다원예술 작품 및 경향’을 주제로 전시를 통한 다원예술 작품의 공간 활용 방식과 다원예술 작품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특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문의 (02) 2188-6239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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