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학생체육대회 야구> 평촌중, 중등부 우승 홈인

안양 평촌중이 제3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패권을 차지했다.

 

평촌중은 3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용인 송전중과의 결승전에서 3대3으로 맞선 8회말 김태훈이 끝내기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5대3으로 승리했다.

 

평촌중은 1회초 송전중 유재인에게 희생땅볼로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5회말 실책과 내야땅볼로 2득점,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1사 1·2루에서 송전중 김승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대3으로 재역전을 허용한 평촌중은 7회말 최건우의 좌익수 플라이로 3대3 동점을 만들며 연장에 들어갔다. 한편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3타수 1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김상근과 각 2타점, 3득점을 올린 김학진, 임유진의 활약을 앞세운 성남 희망대초가 수원 신곡초를 9대5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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