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가려운 데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
의왕시는 2010년 시민과 소통을 위해 도입한 ‘찾아가는 시장실’이 감동서비스의 전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찾아가는 시장실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및 직장인 등 젊은층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키 위해 3월8일 오후 시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천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직장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고견을 수렴하여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금년에는 57개 핵심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위해 시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참여와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대화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발로뛰는 동장실’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모씨(고천시)는 “시에서 야간에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장님께서 직접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시장실’은 총 12회 운영, 290건의 시민 건의사항 중 213건(73.4%)이, ‘발로뛰는 동장실’은 32회 운영, 208건을 접수해 182건(87.5%)이 완료 및 처리 중에 있다.
시는 추진 중에 있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보고회 개최로 완료시까지 건의사항을 해결할 때까지 관리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