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동계체전 도대표선수단 종합우승기 봉납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 15~18일·강원도 등)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 대표선수단 해단식이 3월14일 낮 1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피파홀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전찬환 경기도 부교육감,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체육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동계체전에서 출전사상 첫 10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이태영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보고로 시작된 이날 해단식에서 이 총감독은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각 종목 우승을 차지한 빙상경기연맹과 컬링협회는 우승배를 김 지사에게 봉납했고, 종목 2위를 차지한 스키협회는 허 의장에게, 3위의 아이스하키협회, 바이애슬론연맹은 전 부교육감에게 상배를 전달했다.
이어 대회 4관왕과 함께 경기도 선수로는 첫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스키의 김선주(경기도체육회) 선수는 대회 MVP 트로피를 김광회 도의회 문광위원장에게 건넸다.
김문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다른 시·도는 메달 1개 따면 잘했다고 칭찬해주는데, 경기도는 다관왕이 워낙 많아 메달 1개만으로 칭찬받기가 힘들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면서 “열심히 노력해 동계체전에서 첫 10연패를 달성해준 선수·임원,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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