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3월7일 러시아 국립정보기술·기계·광학대학교(ITMO)와 공동으로 광학설계센터를 설립했다.
이날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대학 공학관 P동에서 최준영 총장과 바실리예프 ITMO대학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 광학설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ITMO대학의 연구역량을 산학협력 노하우에 접목시켜 초정밀 렌즈설계기술 등을 확보한 뒤 국내 광학기업에 이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두 대학은 상용화 기술의 공동과제 발굴, 교직원 및 학생파견, 러시아 원천기술 국내 소개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한-러 광학기술센터 설립은 2010년 5월 두 대학 총장이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같은해 8월 ITMO대학에 ‘러-한 광학설계센터’를 개소했다.
김영일 교수(한-러 광학설계센터장·나노-광공학과)는 “광학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 줄 수 있도록 연구개발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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