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및 장례식장에 현금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경인체신청이 바쁜 직장인 등을 대신해 결혼식 및 장례식장 등에 현금과 경조카드를 직접 전해주는 ‘경조금 배달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우체국 직원이 수취인을 직접 찾아가 현금과 경조 인사장을 함께 전달하는 이 서비스는 가까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용수수료는 송금액에 따라 5천~7천원이다.
특히 받는 사람에 맞춰 고급볼펜과 전통문양이 디자인된 손거울, 자개로 수놓은 명함케이스 등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선물도 함께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아이폰과 윈도모바일폰(옴니아 2)등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11월부터는 우체국 계좌가 없는 고객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우체국 인터넷뱅킹(www.epostbank.go.kr)에 접속, 본인의 은행계좌에서 송금액을 보낼 수 있다.
경인체신청 관계자는 “우체국 경조금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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