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섬김 현장의정’ 목소리 높여 실천
‘주민섬김 현장의정’ 목소리 높여 실천
민의의 전당 안산시의회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 출범한 제6대 안산시의회가 원구성 2년째를 맞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대표로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지방자치 출범 20주년을 맞은 올해 안산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상을 제시하고 대의기관으로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인구 및 예산, 도시기반시설 등 행정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재하는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연간 회기 운영일수를 90일에서 100일 이내로 연장, 깊이 있는 안건 심의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문성 강화 대안제시 ‘똑똑한 의회’
제5회 전국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6대 안산시의회는 3인의 비례대표를 포함, 역대 최대의 여성의원 5명의 등원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21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
2010년 7월7일 개원한 시의회는 출범 초기에 불거진 다수당과 소수당 간의 갈등과 대립으로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했으나 성숙한 지방자치의 뿌리를 내리는 진통으로 여기고 더욱 무거워진 주민에 대한 책임감을 채찍 삼아 의정 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생산적 의회 구현에 정진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열린 의정, 신뢰 받는 의회’라는 모토에 걸맞게 의원들의 귀는 언제나 활짝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이익과 관련된 청원에 대해서는 의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의회민원실’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시의회 간의 양방향 창구를 상시 개방,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본회의·상임위 회의 모습 인터넷 중계
이와 함께 21세기 인터넷 시대를 맞아 본회의장과 상임위장에 전자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온라인 의정활동을 위해 회의 영상을 의회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는 ‘본회의 생방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의회 대회의실을 시민단체 등의 토론회 장소로 상시 개방해 다양한 민의 수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6대 시의회는 개원과 함께 집행부에 대한 감시 일변의 모습에서 탈피해 보다 합리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집행부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매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연에 방지해 보다 생산적이고 원만하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3년 6개월이 제6대 안산시의회 의원들의 어깨 위에 놓여 있다.
안산시 현안 사항으로 대두된 추모공원 건립과 사동 90블럭 개발 및 돔구장 건립 등 대형사업에 대한 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이며 반월·시화공단의 체질개선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하는 중차대한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할 뿐 아니라 의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하고 그 과정과 목표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들의 편익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김기완 안산시의회의장 인터뷰>김기완>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의회 만들겠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 75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제6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기완 의장.
김 의장은 제6대 의회 원구성 2년차를 맞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75만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의 대표로서 의욕적인 의정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시민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놓고 시민의 편익과 행복을 위해 의회의 고유 권한인 입법 활동과 예산편성, 행정의 견제, 감시 기능에 충실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시민들의 축복과 희망, 기대 속에 출범한 제6대 안산시의회가 9개월이 지나 2년차를 맞은 올해는 지방자치 20년을 맞은 뜻 깊은 해로 의정운영 방향을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정했다.
이를 계기로 연구하는 의회,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견재와 감시 기능에 충실한 의회, 세미나 활성화 등을 통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반월 및 시화산단의 인프라 개선과 구조 고도화를 통해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주제별 생활속 달인을 발굴, 정례적인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조찬 사랑방’을 월2회 운영하고 집행부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행정인턴제와 연계해 오는 5월부터 5개월간 한시적으로 ‘청년 인턴보좌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의원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3명 이상의 의원이 참여하는 의원연구 단체를 구성 운영은 물론 의원 정보화교육, 지방의회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차와 그림이 있는 로비 조성, 의회 옥상녹화 사업, 국제교류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가 결정된 추모공원 사업은 시작에 불과하다. 도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 예산확보 등 산적한 문제가 많아 있으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과 건립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추모공원 추진과정에서 시민과 의원들이 속도 조절, 후보지 선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집행부는 이러한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후보지 선정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다는 전제로 지역 주민을 중심에 놓고 대화하고 합의하는 정신으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해야 될 것이다.
또한 사동 90블럭 개발사업은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과정을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재검토 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보완한 가운데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 아닌지를 하루 속히 결정해야 한다.
이와함께 돔구장 건설 사업은 언론에서 흘러나온 미국 기업인의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제안과 KBO의 연고지 배치 기준, 부동산 경기 동향, 예산규모의 적정성, 효율성, 파급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객관적으로 종합해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안산의 미래를 바라보며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돼야 할 것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경기도 택시운송사업조합으로부터 택시운전면허증을 교부 받아 관내 법인 택시 기사로 ‘1일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택시 민생탐방을 통해 1일 12시간이란 열악한 환경과 여건에서 운전하는 택시기사의 어려움과 고충을 체험하고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하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택시기사 민생탐방을 소중한 경험과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틈틈이 여러 방법을 통해 민생탐방을 계속하는 등 민심을 이해하고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오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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