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백석두 평화민주당 전 인천시장 후보 재판에 송 시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최규현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백 후보에 대한 6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송 시장과 백석두 전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 안용안씨, 유필우 전 의원 캠프 측 대변인 박춘대씨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증인들의 진술과 송 시장이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이 달라 법정에서 이 부분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송 시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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