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SKC연구소·KBS센터 자연녹지→주거용지 변경

市, 이달 61곳 최종심의

수원시 정자동 SKC연구소 1만8천293㎡와 인계동 KBS수원드라마센터 일대 17만4천395㎡ 자연녹지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될 예정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도가 승인한 202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2015년 수원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 이달내 61곳의 용도변경에 대한 최종 심의를 할 예정이다.

 

SKC연구소 부지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되면 새로운 시설 건설이 가능하게 된다.

 

또 영통동 수원외국인학교(3만4천382㎡) 부지는 학교시설 확충을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서둔동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과 서울대 농대 부속 시험장 등 부지(48만5300㎡), 대황교동 253번지(5만8810㎡), 탑동 182번지(1만3230㎡) 일대 생산녹지는 자연녹지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팔달문시장 일대 등 용도지구 36곳에 대한 재정비와 이목동 해우재 전시관 주변 도로 및 공원 확충 등 736건의 도시계획시설이 변경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SKC연구소 부지 변경은 주변이 공장지역임을 감안했으며, KBS수원드라마센터 부지는 방송시설 외 입점이나 개발을 제한하는 조건을 달았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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