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 내일 日 나카무라 마사토 초청 강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설립된 일본의 민영기관 ‘3331 아트 치요다’의 디렉터 나카무라 마사토(사진)가 23일 오후 3시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공개 강연회를 갖는다.

 

일본 렌세중학교를 리모델링한 ‘3331 아트 치요다’는 연중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각각의 표현을 자유롭게 발산, 다채로운 이벤트와 전람회를 진행하며 누구나 쉽게 예술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의 디렉터 겸 도쿄예술대학교 교수인 나카무라 마사토는 90년대 현대미술의 실험적 경향을 이끈 네트워크 그룹 ‘코만도N’을 설립했고, 지난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일본 대표로 참가하며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인물이다. 경기창작센터 초청으로 방문한 그는 이번 강연회에서 ‘새로운 예술의 거점으로:미술과 사회, 미술과 교육의 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일본의 최전방 예술 기관의 전략을 분석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젊은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해외 레지던시 및 예술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32)890-4822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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