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등산배낭 1만9천원 판매 이마트, 美 골프채 세트 49만9천원
아웃도어 시즌이 다가오자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유통점이 고객들이 즐거운 레저활동을 즐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상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는 등산 시즌을 맞아 17일부터 등산 전문 브랜드인‘레저타임’의 등산배낭을 1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 등산배낭은 용량도 28ℓ로 인근 지역 산행을 즐기는 도심형 등산객이 가장 선호하는 규격이며, 우천시 물품 보호를 위한 ‘레인커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가슴벨트’, 피로감을 덜어주는 ‘어깨쿠션’,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매쉬 등판’ 등을 갖췄다.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레저타임’과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 작업에 착수했고, 3만개 물량의 배낭 원단을 대량 구입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해 판매가를 최대한 낮췄다.
또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필수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해, 당일 산행과 야외 활동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등산배낭으로 기획해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마트는 17일부터 전국 130개 점포에서 미국 골프전문 브랜드 투어엣지의 골프채 풀세트를 49만9천원에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남성용 1천300세트,여성용 700세트 등 총 2천세트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과 9월에 같은 가격으로 골프채 풀세트 3천개를 내놔 단기간에 모두 판매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원자재값 상승으로 20~30% 정도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대량 매입과 중간 유통을 배제한 직거래를 통해 작년과 같은 가격에 내놨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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